흔적 흔적이 많이 남는 날엔 흔적에서 놓친 부분을 핑계 삼아하늘을 한번더바라보게한
늘 그 자리에 있던 상처만이, 나만의 안전을 마지막으로 기억한다.
눈을 감으며 지워졌지만, 마음은 아직도 그 상황을 붙잡고 있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