눈을 감으며 지워졌지만, 마음은 아직도 그 상황을 붙잡고 있었다.
사라졌다고 알았던 그는, 내마음 속 하나의 상처가 되어 남아 있었다.
말하지 않아도 흔들리는 건 꽃 만이 아니었다
걱정은 지나가지만 나는 그대로 머물러 있다